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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4회 전국 동계체육대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전국, 2천 4백여명의 선수가 오는 21일까지 설원과 빙상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네. 저는 지금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중등부 경기가 한창 진행중인데요.

이에 앞서 오늘 오전 10시에 국내 유일의 종합 동계 스포츠 대회인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21일까지 열리는 본대회에 앞서 지난 12일부터 462개의 사전경기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등 모두 2천 4백여 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특히 세종시 선수단이 시 출범 이후 첫 출전해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선수들은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종목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됩니다.

올해로 94회째를 맞는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우리나라 동계 종목 발전의 든든한 발판이 되어 왔습니다.

동계체육대회를 통해 기량을 높인 선수들은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도 선전을 거듭했습니다.

대회를 주최한 대한체육회는 동계체육대회의 성공 개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제 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현장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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