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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가 '희망의 새 시대'를 국정비전으로 확정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희망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선, 국민을 우선으로 모든 일을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표윤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비전이 '희망의 새 시대'로 정해졌습니다.

'희망의 새 시대'라는 인수위 슬로건이, 취임식 슬로건은 물론 새 정부의 국정 비전으로 이어진 겁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국정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5대 국정목표와 140개 국정과제를 선정해 박 당선인에게 보고했습니다.

지난 한달 반 가량 인수위의 업무보고와 현장방문, 토론회 내용이 모두 담긴 최종 결과물입니다.

박 당선인은 선정하는 것 못지 않게 실천이 중요하다며, 국민을 우선으로 모든 일을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우리가 약속을 잘 실천하려면 무엇보다 정부부터 행정 편의적 사고를 완전히 벗어버리고 국민을 중심에 두고 국민 우선으로 모든 일을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 당선인은 새 정부의 조직개편 역시 국민을 우선으로 하는 원칙에 따라 만든 것이라며, 정부조직법 처리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다시 한번 요청했습니다.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서로 생각하는것은 다를 수 있겠지만 새정부가 무리 없이 출발을 하고, 국민 중심의 새로운 국정운영을 펼쳐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 협조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편, 인수위는 모레(내일)쯤에 새 정부의 5대 국정목표와 140대 국정과제의 자세한 내용을 국민들에게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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