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농약과 첨가물 등으로 먹을거리에 대한 걱정들이 많은데요.
농부들이 직접 재배하고 요리한 유기농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는 도시형 직거래 장터가 열렸습니다.
조아라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도시형 직거래 장터 마르쉐@혜화동이 열리고 있는 혜화역 2번 출구 아르코 미술관입니다.
여성환경연대와 마리끌레르, 그리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이 공동주최하는 도시형 장터 마르쉐는 도시농부와 요리사, 예술가를 비롯해 시민들이 모여 먹을거리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만든 행사입니다.
네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설과 대보름 명절이 있는 2월을 맞이해 '복들임'이라는 테마로 정성을 담아 마련한 다양한 음식과 선물들이 선보였습니다.
40여 팀의 농부와 요리사, 아티스트팀들은 이번 마르쉐에도시농부들의 특별한 디자인 감각으로 포장한 텃밭 채소와 핑거푸드로 진화시킨 사찰음식, 그리고 슬로우 푸드로 분류되는 각종 장아찌와 피클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설탕과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잼과 드레싱, 그리고 일본인이 직접 만든 한국 김치와 갓 만들어 나온 수프파스타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송성희 / 십년후연구소 대표
"조금 더 도시에서 서로 좋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사와 직접 길러서 직접 요리해서 참여하고자 하는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는 장으로, 동네마다 이런 것들이 생길 수 있도록 저희가 도와드릴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지역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유기농 식품과 이를 활용한 요리, 전통 먹거리와 슬로우 푸드 등 건강 식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들이 만든 각종 소품과 나무접시를 비롯해 도자기, 수제노트, 책갈피 등의 생활용품 등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먹을거리에 대한 순수한 고민이 만든 마르쉐@혜화동 회를 거듭할수록 안심하고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건전한 장터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조아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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