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사흘동안 국회에서 진행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유진향 기자.
네, 삼청동 인수위입니다.
오늘부터 정홍원 총리의 청문회가 시작되는데 야당이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있죠?
그렇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오늘부터 사흘동안 열리는데요.
야당이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있어 청문회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청문회 첫째 날인 오늘 정 후보자의 국정운영 능력을 집중 점검하고요.
둘째 날인 내일은 정 후보자의 공직시절 활동 평가와 도덕성을, 셋째 날인 모레는 정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수임료와 아들의 병역 의혹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주요 쟁점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과 변호사 시절 재산이 크게 늘어난 점 입니다.
아들의 병역 의혹에 대해 정 후보자는 아들이 대학원 석사과정 중 허리에 무리가 왔다고 해명하고 있고요.
변호사 시절 수임료 논란에 대해선 30년 법조경력의 변호사로서 과도한 금액은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한편 인수위는 빠르면 오늘 새정부의 국정 목표와 과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발표될 국정 과제에는 '희망의 새 시대'라는 국정 비전 아래 5대 목표와 140개 국정 과제가 담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국정목표에는 안보를 바탕으로 한 한반도 신뢰, 창조경제를 통한 경제부흥, 일자리 확충, 중산층 복원, 소외계층 지원·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활동을 마무리 한 인수위는 모레 해단식을 갖고 그동안의 활동을 종료합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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