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에서 우리 돈으로 무려 540억원 어치의 다이아몬드가 무장괴한에게 강탈당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유명 미술관에선, 누드 작품전을 관객도 알몸으로 관람하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입니다.
벨기에 브뤼셀 공항에서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저녁 8시쯤, 무장괴한들이 다이아몬드를 강탈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복면을 쓴 무장괴한 8명은 승용차 2대를 몰고 공항 철조망을 뚫고 항공기 이륙장에 침입했습니다.
이날 강탈된 다이아몬드는 10킬로그램, 5천만 달러치로 우리 돈으로 5백 4십억원이 넘습니다.
원석 상태의 다이아몬드를 가공해 스위스로 수출하려던 물건들이었습니다.
안트워프시, 다이아몬드센터 대변인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정말 충격입니다.”
괴한들은 하지만 이 과정에서 총을 쏘지는 않았으며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브뤼셀 검찰 대변인
“그들은 총을 쏘지 않았고 다친 사람도 없습니다. 하지만 조종사와 화물차 회사직원 등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총기로 위협을 받았습니다."
벌거벗은 사람들이 오스트리아 빈의 한 유명 미술관에 모였습니다.
누드 조각 작품과 누드 초상화를 감상 중인데요, 누드 전시회를 알몸으로 관람하는 이색 행사입니다.
참가자들은 카메라와 신발 외에는 아무것도 몸에 걸치지 않았습니다.
플로리안 칼렌베르크, 나체 관람객
"나체로 미술관을 돌아다니는 게 흥미롭습니다. 전부터 이렇게 꼭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방침이 알려지자 보수색이 강한 오스트리아 사회에서 논란이 확산되기도 했습니다.
이곳은 중국 산둥지방, 무축제 현장입니다.
고대 중국에서 신성시했다는 전설상의 새 봉황과 황제를 상징한다는 용이 대칭을 이룹니다.
또 장미꽃부터 학과 비둘기까지, 사람들의 손길에 탄생한 다양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이 작품들의 모든 재료가 다 먹는 무 입니다.
무려 38만명이 참가한 이번 축제에서는 80톤의 무가 사용됐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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