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가 대규모 집회를 열고, 대중교통법의 국회 재의결을 요구했습니다.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심야시간대 택시운행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전국에서 모인 택시업계 대표들이 서울 여의도에 모여 비상합동 총회를 열었습니다.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이른바 택시법의 국회 재의결을 요구하기 위해섭니다.
박복규,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
“대중교통 육성법에 택시를 포함시켜서 버스와 함께 장기적인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택시단체는 오후 11시부터 오전 5시까지 야간에 택시 운행을 중단하는 계획도 의결했습니다.
이 시간대는 대중교통 이용 취약시간대로 운행이 중단될 경우 시민불편이 가장 클 수 있습니다.
다만 야간운행중단은 곧바로 시행하지 않고 택시법의 국회 재의결 상황을 봐가면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택시업계는 어제 하룻동안 24시간 택시운행중단 시위를 벌였지만 참여율이 예상보다 낮아 시민들의 불편은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택시업계가 국회 재의결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야간운행 중단을 강행할 가능성이 크고, 운행중단 참여율도 훨씬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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