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앞으로 5년 동안 국정 운영의 방향이라고 할 수 있는 5대 국정목표와 140개 국정과제를 발표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표윤신 기자!
네, 삼청동 인수위원회에 나와있습니다.
Q1> 오늘 발표될 국정목표와 국정과제에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나요?
A1> 네, 인수위원회는 오늘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 라는 국정비전과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국정목표와 140개 국정과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5대 국정목표로는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국민 맞춤형 복지, 안전과 통합의 사회, 한반도 안보와 평화, 창의교육·문화국가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 5가지 국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방안인 140개 국정과제도 함께 발표되는데요, 국정과제의 최종 수정·조율에는 박 당선인의 의견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늘 국정목표와 국정과제를 발표하면 인수위의 활동은 사실상 끝나는 셈입니다.
인수위는 내일 박근혜 당선인이 참석하는 가운데 해단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 종료를 선언합니다.
Q2> 국회에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가 계속되죠?
A2> 네, 청문회 이틀째인 오늘은 정 후보자의 도덕적 의혹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정 후보자의 재산 증식 과정과 아들의 병역면제 문제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어제 청문회에선 책임 총리로서 정 후보자에 자질에 대한 검증이 이뤄졌습니다.
국회는 내일 정 후보자에 대한 마지막 청문회가 끝나는대로 경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새 정부 출범 다음날인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새 정부 부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7일 문화부, 환경부, 안전행정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정부조직법 처리가 늦어지면서 미래창조과학부나 해양수산부 등 신설부처의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다음달 중순 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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