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않아 100세 시대가 열린다는 말이 있죠?
그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운동해서 건강도 지키고 생활의 활력도 찾고 있는 생활체육동호회가 있어 만나봤습니다.
KCN 금강방송 이명아기자가 보도합니다.
매서운 눈빛으로 서브를 넣고, 한치의 양보 없이 치열한 랠리가 계속됩니다.
강한 공격이 이어지고 0.23초의 짧은 순간에 승부가 결정납니다.
젊은 선수 못지않은 노련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정학진 할아버지.
올해 75세가 된 익산신동탁구클럽의 최고령 선수입니다.
정 학 진 신동탁구클럽 회원
“(건강에) 아주 좋지. 여러 사람과 대화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하니 까 마음도 안정 되고 아주 좋아요.”
벌써 15년 째, 매일같이 함께 땀을 흘려온 회원들의 평균연령은 60세.
하지만 각종 대회에서 익산시 대표로 참석해 수상할 만큼 실력들도 수준급입니다.
머리에 흰서리가 내려앉았지만 탁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이팔청춘 못지않습니다.
문 한 봉 신동탁구클럽 회장
“운동함으로써 자기 건강도 지키고 노후생활을 잘 할 수 있는 것이 (우리 동호회의) 가장 큰 목표에요.”
땀과 열기가 가득한 국민생활관 탁구장.
짧고 강한 공격이 오고가며 프로 선수들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입니다.
오 현 순 듀스탁구클럽 회원
“좋은 사람들하고 웃으면서 신나게 운동을 하니까 많이 웃게 돼요. 많이 웃게 되니까 건강하게 되고 건강하게 되니까 모든 삶에 있어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의욕적으로 하게 되니까…”
44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듀스탁구클럽은 가정주부에서부터 직장인까지 연령층이 다양합니다.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회원들은 건강과 즐거움까지 2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 재 복 듀스탁구클럽 총무
“사회생활을 하면서 개인적인 건강이나 기타 정신적으로도 밖에서 스트레스를 받던 것들이 탁구를 함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건강해지고 삶의 활력소가 되고… ”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생활체육동호회 활동으로 건강도 지키고 생활의 활력도 찾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CN NEWS 이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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