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이 다음달 열립니다.
2015년 전시작권통제권 전환을 앞두고 처음으로 한국군 주도로 실시됩니다.
보도에 신우섭 기자입니다.
유사시 한국 방어를 위한 군사훈련인 한미 '키 리졸브' 연습이 다음달 11일부터 2주 동안 실시됩니다.
키리졸브 연습은 한미 연합군의 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한국군의 전쟁 수행능력 유지를 목적으로 각종 상황을 가정해 이뤄집니다.
특히 올해는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두고 한미연합사가 아닌 합참이 주도적으로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올해는 우리 한국 합참이 주도적으로 합니다. 그러니까 전시전환 할 수 있는 능력도 이런 훈련을 통해서 아마 배양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그렇게 한 것 같습니다."
훈련에는 한국군 만여명과 미군 3천500여명이 참가합니다.
또 주한유엔군사령부 회원국인 덴마크, 영국, 호주, 콜롬비아, 캐나다 등 5개국의 일부 병력도 참가하고, 중립국 감독위원회에서 파견된 감독관도 참관할 예정입니다.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는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 이번 연습이 한반도 정세와 무관한 연례적인 한미 연합 연습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우리 군도 최근 잇따른 북한의 도발에 대한 무력시위 차원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엄효식 합참 공보실장
"키 리졸브 연습은 이미 1년 전부터 계획을 수립해서 이번에 연습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특정사항이라는 것은 최근 일어났던 여러 가지 일들과 연관해서 그것을 타겟으로 해서 계획이 수립되고 연습이 진행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이와 함께 전술 야외기동 훈련인 독수리연습도 다음달 1일부터 4월30일까지 실시됩니다.
20여만명의 한국군과 함께 해외에서 증원되는 미군 만여명이 참가합니다.
특히 미군 전력으로 핵추진 항공모함과 스텔스 전투기, 전략폭격기가 참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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