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늘 해단식을 갖고 그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어제 박근혜 정부의 국정 비전과 목표를 발표하면서 사실상 모든 활동은 마무리가 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여정숙 기자!
네, 삼청동 인수위원회에 나와있습니다.
인수위가 오늘 모든 활동을 마무리하죠?
네 그렇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오늘 오후 해단식을 열고 48일 동안의 모든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지난달 6일 발족한 인수위는 '낮은 인수위'를 표방하며 새 정부를 뒷받침하는 실무적 기능에 중점을 뒀습니다.
인수위는 그동안 각 부처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현장방문, 국정과제 토론회 등을 통해 인수 절차를 밟아왔는데요.
과거 정부에 비해 인수위 출범이 열흘 가량 늦었지만 정부조직개편안과 주요 인선 등을 차례로 내놓으며 비교적 무난하게 임무를 수행했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김용준 인수위원장의 총리 후보 낙마사태로 인선이 줄줄이 늦춰지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인수위는 해단식 이후 지난 48일 동안의 활동 내역을 정리한 인수위 백서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한편 박 당선인은 오늘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방문하는데요.
이 자리에서 박 당선인은 '한국형 노사협력 모델'을 강조하고 '대화를 통한 상생의 노사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노동정책의 원칙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노총 방문을 끝으로 당선인으로서의 공식 일정은 모두 마무리하게 됩니다.
국회에서는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도 마무리되죠?
네 그렇습니다.
청문회 마지막 날인 오늘은 정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급여 문제와 아들 병역 의혹 등과 관련한 증인 참고인 심문이 진행됩니다.
그간 해명이 미진했다고 여겨지는 의혹에 대해 '현미경 검증'이 이뤄질 것을 보이는데요.
참고인으로는 정 후보자가 근무했던 법무법인 대표와 아들을 검진한 병무청 직원 등이 출석합니다.
인사청문특위는 오늘 오후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고 26일 본회의에서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앞서 인사청문특위는 첫 날 정 후보자의 국정운영 능력을 살펴본 데 이어 어제는 전관예우와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집중 점검했는데요.
새 정부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27일 문화부, 환경부, 안전행정부를 시작으로 12개 부처 내정자의 청문회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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