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한 쇼핑몰 옥상에 캥거루가 나타나 한바탕 포획작전이 펼쳐졌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입니다.
캥거루 한 마리가 옥상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습니다.
보기만해도 아찔한 지상 50미터 높이입니다.
이 곳은 호주 멜버른의 한 쇼핑몰 옥상인데, 다행히 난간을 내려와 안전한 곳으로 뛰어가는데요,결국 구조대원이 쏜 마취총을 맞고 쓰러져 끝내 생포됐습니다.
코알라 한 마리가 나무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쏟습니다.
결국 구조대원의 품에 안긴 채 지상으로 내려옵니다.
호주에서 구조대가 코알라를 구조하고 있는 장면인데요, 스티브란 이름을 가진 이 코알라는 최근 다리를 다쳐서 도로 주변을 기어다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 옌타이에 있는 수족관에 새 식구 아기 바다표범입니다.
배를 튕기는 모습이 아주 귀여운데요, 어미 바다표범에게 가서 뽀뽀를 하려는 건지 애교가 많습니다.
아직 보름도 안 된 아기 바다표범인데, 하루에 세 번씩 우유도 잘먹으며 잘 크고 있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에 있는 쇤부른 궁전입니다.
이 궁전은 특별하게 눈으로 보지 않고도 손의 촉감만으로 궁전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는데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궁전을 고스란히 본뜬 복제품이 만들어졌습니다.
무려 5백여 시간과 2천여 만원의 비용이 들었다고 하는데, 덕분에 앞을 볼 수 없는 이들도 촉감만으로 궁전을 느낄 수 있게 됐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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