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도 하루 종일 일본의 행동을 규탄하는 비난여론이 들끓었습니다.
독도 홍보를 강화하면서 논리적인 접근을 하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 강행 소식에 네티즌의 거센 비난 글들이 이어졌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우리 민족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우물 안 원숭이'라는 짤막한 글로 일본에 대한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도 다케시마의 날을 규탄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이를 트위터 등 SNS로 지속적으로 홍보했습니다.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드디어 정부의 차관급 관계자가 참석한다는 소식과 함께 '감정적 대응이 아닌 논리적 접근과 홍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그러면서 일본 언론 120 곳에 일본어판 독도자료를 발송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수의 네티즌들이 가수 김장훈 씨가 제작한 독도 관련 홍보 이미지를 자신의 SNS 바탕화면으로 바꾸는 등 독도에 대한 홍보 활동을 벌였습니다.
이 밖에 오늘 일본 대사관 앞에서 진행된 항의 집회 소식도 실시간으로 빠르게 전파되는 등 온라인에선 하루 종일 일본 규탄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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