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는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강행을 규탄하는 시위와 집회가 잇따랐습니다.
계속해서 정명화 기자입니다.
일본이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한 오늘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이를 규탄하는 시위와 집회가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차관급인 일본 중앙정부의 고위인사가 참석하면서 시민들의 분노도 더욱 커졌습니다.
독도향우회와 독도NGO포럼 등 150명이 넘는 시민단체들이 이곳 일본대사관앞에서 반대 집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참가한 시민단체들은 자칭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를 하는 것을 한국 국민들은 강력히 규탄한다며 일본정부가 독도 등의 역사왜곡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독도 전담부서 설치를 규탄한다.
일본정부가 독도를 포함한 역사왜곡을 즉각 중단할 것을 일본 정치권에 강력히 요청한다.
또 일본 정부가 총리산하에 두려고 하는 독도 전담부서 설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독도살리기 운동본부에서 활동중인 고등학생 50여명이 참석해 일본학생에게 전하는 메시지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인간사회의 윤리에도 어긋나는 일본 역사왜곡을 바로잡고 진실을 직시해 외교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강행된 오늘 서울뿐 아니라 전국 크고 작은 도시에서도 규탄집회와 기자회견이 이어졌습니다.
독도를 관할하고 있는 경북 울릉군도 성명을 내고 "제국주의적 침탈 야욕을 버리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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