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합동참모본부와 한국노총을 방문했습니다.
당선인 신분으로 모든 공식외부 일정을 마무리한 것인데요.
자세한 내용을 이혜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근혜 당선인이 오늘 합동참모본부를 찾았습니다.
이는 25일 자정부터 시작되는 군 통수권자의 입장에서 정권 이양 과정에 있을 수 있는 안보 공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함으로 풀이됩니다.
이 자리에서 박 당선인은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정승조 합참의장으로부터 우리 군의 안보태세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어 한미연합사로 이동해 제임스 서먼 사령관과 한미 동맹에 관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당선인은 올해가 한미동맹 60주년이라면서 앞으로도 강력한 한미동맹을 통해 완벽한 대북억제태세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새 정부는 한미 동맹을 미래 지향적으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박 당선인은 이어 한국노총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박 당선인은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창조경제를 통해 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새 정부는 일자리 문제 해결을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고용률 70퍼센트 달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노사정의 대타협이 필요하다면서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로써 당선인 신분으로서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친 박 당선인은 정권 인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주말 동안 취임식 준비에 몰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이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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