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경부부흥과 국민행복, 그리고 문화융성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를 통해 경제부흥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 부흥을 위한 첫째 조건으로 창조경제를 꼽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창조경제는 과학기술과 산업이 융합하고,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간의 벽을 허문 경계선에 창조의 꽃을 피우는 것입니다.”
기존의 시장을 단순히 확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융합의 터전 위에 새로운 시장,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다는 겁니다.
창조경제의 중심에는 과학기술과 IT산업이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저는 우리 과학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학기술들을 전 분야에 적용해 창조경제를 구현하겠습니다.”
새롭게 탄생하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를 선도적으로 이끌게 됩니다.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사람이 제시됐습니다.
이제는 한 사람의 개인이 국가의 가치를 높이고 경제를 살려낼 수 있는 시대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많은 우리 인재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겠습니다. 또한 국내의 인재들을 창의와 열정이 가득한 융합형 인재로 키워 미래 한국의 주축으로 삼겠습니다.”
박 당선인은 창조경제가 꽃을 피우기 위한 조건으로 경제민주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공정한 시장질서가 확립 돼야만 국민 모두가 희망을 갖고 땀 흘려 일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나 일어설 수 있도록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펼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경제의 중요한 목표입니다.”
박 당선인은 경제 주체들이 하나가 되고 다함께 힘을 모을 때 국민이 행복해지고 국가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 토대 위에 경제부흥을 이루고 국민이 행복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룰 것을 약속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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