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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3년째 증가…초저출산국 탈출 눈앞
등록일 : 201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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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3년째 늘어나면서 초저출산국 탈출이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노은지 기자!

네, 통계청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해 출생아가 얼마나 늘었나요?

네,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출생·사망 통계를 보면,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재작년보다 1만 3천 명 늘어난 48만 4천300명이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 출산율도 1.3명으로 3년째 늘어나, 11년 만에 초저출산국 탈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합계 출산율 1.3명은 초저출산의 기준선인데요.

2005년 1.08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후 꾸준히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출생한 여아 100명당 남아 수인 성비는 재작년과 같은 105.7로 정상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10년 전 140을 넘던 셋째아 성비도 꾸준히 떨어져, 지난해엔 109.2를 기록했습니다.

산모의 평균 연령은 2010년 처음 30세를 넘어선 뒤 꾸준히 높아져, 지난해엔 가장 높은 31.6세가 됐습니다.

시도별로는 강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출생아가 늘었는데요. 특히, 인천과 울산, 제주가 6% 이상으로 증가율이 두드러졌습니다.

지금까지 통계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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