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각국 사절단을 만나면서 외교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도닐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긴밀하게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축사절단으로 방한한 톰 도닐론 미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했습니다.
이자리에는 써먼 주한미군사령관과 러셀 아태담당 선임보좌관, 세일러 한국담당 보좌관 등이 함께 했습니다.
도닐론 보좌관은 올해가 한미 동맹 60주년이 되는 해로서 양국이 정치, 경제, 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로서 관계를 발전 시키고 있으며 미국의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은 확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지난 60년간 쌓아 온 양국간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21세기형 포괄적 전략동맹을 발전 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의 핵무장은 결코 용인할 수 없으며 북한의 도발에 대해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가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닐론 보좌관도 박 대통령에게 공감을 표하면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 양국은 물론 관계국들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지난 25일 일본 아소 타로 부총리, 류엔둥 중국 국무위원, 이샤에프 러시아 극동개발장관에 이어 미국 사절단 까지 만나면서,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첫 '4강 외교'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오후에는시 재외 동포 리셉션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금 한류 문화가 세계인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문화를 통해 지구촌 평화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한류 문화가 세계인 마음을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문화를 통해 지구촌 평화와 한반도 편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국민과 동포들이 힘을 보태준다면,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는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취임 사흘째인 오늘(27일) 박 대통령은 오전에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오후에는 존 키 뉴질랜드 총리에 이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전화통화를 가질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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