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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다
등록일 :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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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문화콘텐츠가 자동차 몇 만대를 판 것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처럼 21세기는 문화가 국력인 시대인데요.

박근혜 대통령 취임사에서 문화강국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여정숙 기자 어서오세요.

여 기자, 박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국정핵심목표로 '문화 융성'을 제시하지 않았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문화융성을 경제 부흥, 국민행복과 함께 국정 3대 축 중 하나로 내세웠는데요.

역대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이렇게 문화분야를 강조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만큼 문화를 국정운영의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18대 대통령 취임식 식전행사는 월드스타 싸이를 비롯해 한류주역들의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문화강국을 지향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가 실렸다고 할 수 있는데요.

박 대통령은 한류 문화가 세계에서 사랑받고 국민들에게 큰 자긍심이 되고 있다며 또 한번의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문화융성의 시대를 선언한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

"우리 정신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 곳곳에 문화의 가치가 스며들게 하여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 문화의 기능도 주목했습니다.

문화의 가치로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지역과 세대와 계층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특히 다양한 장르의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의 육성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문화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콘텐츠 산업 육성을 통해 창조경제를 견인하고, 새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지속적으로 문화분야 육성을 강조해 왔는데요.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은 문화·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집중 육성을 약속한 겁니다.

네, 그렇다면 박 대통령이 강조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해 궁금한데요.

자세히 좀 설명해주시죠.

네 문화콘텐츠 산업하면 딱 와닿는 게 없으실 수도 있습니다.

일단 취임식의 식전행사를 뜨겁게 달군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떠올리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텐데요.

전 세계를 열광시킨 싸이의 강남스타일 한곡이 만들어낸 가치는 100억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문화 콘텐츠 산업은 천문학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미래 신성장동력입니다.

특히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2011년 기준 우리나라의 콘텐츠 산업 매출액은 83조원, 수출액은 43억 달러 종사자는 61만 명에 달하는 등 그야말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특히 인터넷, 스마트 미디어 등의 발달로 콘텐츠 산업의 발달은 무한대에 가까운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다른나라에 비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도 콘텐츠 진흥에 2011년부터 3년간 1조 1천 150억원을 투자해 창의 인재 2만 명 육성 등 다각적 지원을 추진중입니다.

이를 통해 올해 100조원의 매출과 5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 특히 새정부가 콘텐츠 산업 지원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고 있습니다.

네. 그렇다면 새정부의  강력한 의지만큼 다양한 정책들도 마련되고 있지 않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문화 융성에 대한 박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하듯 앞서 인수위가 발표한 5대 국정목표에서도 문화 관련 분야가 포함된 바 있는데요.

'창의교육과 문화가 있는 삶'을 세번째 국정목표로 삼은겁니다.

박 대통령의 문화 정책은 지역·계층·연령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중점입니다.

이를 위해 문화재정 비율 2% 달성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는데요.

올해 문화재정 비율은 1.39%에 미치는 수준으로 새정부는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문화재정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문화기본법 제정을 비롯해 게임 음악 등 5대 글로벌 킬러 콘텐츠 집중 육성 등 국내외로 문화의 저변을 넓혀갈 방안을 차례로 마련한다는 방침인데요.

문화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도 만들 예정입니다.

예술인의 고용보험 가입요건 완화 등 예술인 창작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겁니다.

이밖에도 문화유산의 관리를 강화하고 고부가 고품격의 융복합형 관광산업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생태휴식공간 등을 늘리는 등 일상 생활여건을 개선해 국민이 함께 누리는 행복한 생활문화공간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러한 문화융성을 위한 정책 추진은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는데요.

전문가의 말 들어보시겠습니다.

성동규 원장/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문화콘텐츠에 관련 기금이라든지 세제지원이라든지 그런 시스템을 만들고 제2 제 3의 싸이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이를 통해 일자리도 만들고 하는 것이 국가의 중요한 정책적 과제 아닌가 생각합니다."

네. 가수 싸이는 세계를 휩쓸었고 한국 영화 관객은 사상 처음 1억명을 넘어섰습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문화에 대한 국민적 욕구가 높은 상황인데요.

새정부도 이러한 국민적 욕구에 발맞춰 문화융성을 위한 강한 의지와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실천 의지입니다.

문화강국으로 거듭날 때 비로소 당당한 선진국 반열에 들어설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정책들이 잘 실현되길 기대해 봅니다.

네. '문화대통령 박근혜 정부의 5년'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여정숙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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