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이틀째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도 각국 외교 사절들을 접견했습니다.
특히 어제 일본과 중국, 러시아에 이어 오늘 미국 사절까지 만나면서, 취임 후 첫 4강 외교를 마무리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톰 도닐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써먼 주한미군사령관과 러셀 아태담당 선임보좌관, 세일러 한국담당 보좌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 핵실험 등 한반도 안보위기 상황과 관련해 한미 양국의 공조 방안 등을 깊이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일본 아소 타로 부총리, 류엔둥 중국 국무위원, 이샤에프 러시아 극동개발장관에 이어 미국 사절단 까지 만나면서,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첫 '4강 외교'를 마무리지었습니다.
바쁜 외교 일정 속에, 박 대통령은 오후에 잠시 재외 동포 리셉션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밝혔던 문화융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문화융성을 통해,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고유 가치와 유무형 자산을 세계에 알리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한류 문화가 세계인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문화를 통해 지구촌 평화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한류 문화가 세계인 마음을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문화를 통해 지구촌 평화와 한반도 편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국민과 동포들이 힘을 보태준다면,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는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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