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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달집태우기…"소원을 말해봐" [시니어 리포트]
등록일 :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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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골 한옥 마을에서는 정월 대보름 달 맞이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유한권 시니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농경문화에서 전승되어 온 달집태우기는 풍년을 기원하며 복을 부르는 대표적인 세시풍습의 하나입니다.

생솔가지와 대나무 더미를 쌓아올려 만든 달집은 원추형 모양으로 그 크기가 높이5m에 둘레가 30m나 됩니다.

일년중 달이 가장 둥글고 밝다는 정월 대보름날 저녁.

달이 떠오르는 순간 "달불이야!"라고 외치며 달집에 불을 부칩니다.

달집에 소원지나 저고리 동정을 떼어 달집과 함께 불사르면 불운이 없어진다는 속설도 시민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신지윤 / 대학생

“달집태우기를 통해서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게 됐습니다.”

신명나는 사물놀이 장단에 시민들은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한해의 소원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전혜원 소장 / 남산골 한옥마을 

“달집을 태움으로서 한 해의 농사가 시작되는데 모든 액은 돌아가고 복은 들어온다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활쏘기, 탈 만들기 용줄 다리기, 떡메치기 등 우리의 전통 놀이 체험을 해보면서 시민들은 정월대보름을 즐겼습니다.

이처럼 정월 대보름 맞이 행사는 시민들에게 사라져 가는 우리의 세시풍습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시니어 리포트 유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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