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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재해석…'메이든 픽처스 13' [캠퍼스 리포트]
등록일 :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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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영상을 종합예술로 승화시켜 완성해가는 젊은 작가들의 이색적인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정연주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우연성과 기록성을 넘어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진그룹전.

'메이든 픽처스 13'이 열리고 있는 서울 청담동 '아라리오갤러리 청담'입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진과 영상을 종합예술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해온 5명의 작품, 사진 28점과 영상 3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영주 디렉터 / '메이든 픽처스 13'

“메이든이란 것은 메이크의 과거분산데 원래는 메이크의 과거분사가 메이드고 그거에 니은을 덧붙여서 제가 만든 신생어예요. 그래서 사진을 넘어서 영상작업, 미디어작업까지 포함되는 전시가 되었습니다.”

하늘의 푸른 색감이 눈에 띕니다.

그 배경속에 교복입은 소녀들의 침울한 모습이 보입니다.

19명의 청년들을 일렬로 빽빽하게 세워 그 길이 좁다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이렇게 작가는 사람의 몸을 통해 공간을 측정하고자 했습니다.

두 개의 다른 영상을 통해 하나의 작품이 완성됐습니다.

이 작품은 영국이 거문도를 무단으로 점거했던 사건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로 만들어 촬영했습니다.

석혜원 / 서울 잠실동

“이런식으로 사진연출하는게 신기하고 작가 5명 모두가 특색있고 재밌는 전시였던거 같아요.”

전시된 작픔들은 셔터를 누르거나 영상을 담아내는 찰나의 순간 이전에 제작과정이 얼마나 복잡하고 시간이 걸리는지를 되짚어보게 합니다.

이번 작품전은 재현의 도구로 탄생한 사진이 전통적인 범주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변신을 통해 기능영역을 확장해가는 노력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3일까지 계속됩니다.

캠퍼스 리포트 정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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