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종청사에서 공식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정 총리는 업무방향을 국민행복에 두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정홍원 신임 국무총리는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정 총리는 현충문 앞에 마련된 방명록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룩하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곧바로 세종시에 위치한 국무총리실로 출근했습니다.
정 총리는 직원과 기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세종청사에서의 첫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어깨가 무겁다"며 업무 방향을 국민 행복에 중점을 두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일을 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창출된 부가 국민에게 골고루 나눠지는 선순환이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처 이기주의 해소방안에 대해서는 국가와 국민이 있고 부처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면 부처 이기주의와 칸막이가 허물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새 정부 내각 출범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해서는 새 정부가 국정철학 맞게 일할 기회를 준 뒤 평가하면 좋겠다며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내일 국회를 방문해 새 정부의 내각 구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또 부처 차관 회의를 긴급 소집해 각 부처의 현안과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새 정부 내각 구성 지연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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