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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
등록일 :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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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아버지인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평소 제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져왔습니다.

제주발전의 기초를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이 닦아놨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를 발판삼아 세계적인 관광지로 키우겠다는 구상입니다.

그래서 이제 시작되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제주 도민들의 기대도 큽니다.

보도에 KCTV 제주방송 양상현 기자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향수가 짙게 서려 있는 곳입니다.

어승생 저수지를 만들어 수도로 물을 공급하는 물 혁명을 이뤘고,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5.16 도로도 개통했습니다.

제주의 생명산업으로 일컫는 감귤산업의 꽃을 피우게 했고,제주도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입안하도록 해중문관광단지를 조성하며국내 제1의 관광지로 발돋움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그래서 60살 이상의 많은 어르신들은 옛 박정희 대통령의 향수를 생각하며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이 남다르게 다가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초도순시차 제주를 방문할 당시 제주도관광협회 업무부장을 맡아 육영수 여사와 박근혜 영애를 관광시켰던올해 81살의 김대옥 할아버지는 더욱 그렇습니다.

김대옥(81) 

“박정희 대통령 당시 제주관광협회 업무부장어릴 때 안녕하세요? 하며 손 흔들며 웃는 얼굴, 항상 웃는 얼굴이다.지금도 그 때 웃는 얼굴이다.감회가 깊다. 어릴 때 봤었는데 오늘 취임 하는 걸 보니깐...”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도 제주를 방문할 때마다 아버지와의 인연을 강조하며제주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습니다.

지난 2006년 피습을 당했을 당시 퇴원 후 처음 찾을 정도로 박 대통령에게 제주는 특별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지난 2007년 12월)

“저에게는 (제주가) 참으로 특별한 곳이다. 테러를 당한 후에 간신히목숨을 구하고 병원을 나와서 곧바로 달려온 곳이 대전과 이곳 제주다. ”

제주발전의 기초를 아버지가 닦아놨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를 발판삼아 세계적인 관광지로 키우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제주공항의 인프라 확충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사업을 통해 이같은 구상을 구체화하겠다는 포부를 세워놓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지난해 10월)

“명실공히 세계에서 빛나는 관광명소로 만드는게 나의 꿈이다.”

또 청정 제주지역의 농수축산물 집중육성과액화천연가스 공급망 구축,제주감귤의 명품 산업화,제주 4.3 문제해결의 적극 지원도 약속해새로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출발선상에 오른 박근혜 정부.

원칙과 약속을 지킨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철학을 바탕으로아버지의 대를 이어제주발전의 큰 디딤돌 역할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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