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중국 5세대 지도부 출범을 알리는 양회가 어제 시작됐습니다.
시진핑 총서기가 국가주석을 맡게되면서 앞으로 10년간 중국을 이끌어갈 시진핑 리커창 쌍두마차 체제가 공식 출범합니다.
굿모닝 지구촌, 먼저 중국입니다.
중국 양회 개막…시진핑-리커창 체제 공식화
중국의 최고 정책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정협이 시작됐습니다.
정협과 더불어 양회를 의미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도 내일 시작돼 시진핑 국가 주석과 리커창 총리를 중심으로 한 중국의 5세대 새 정부 핵심 지책의 인선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양회에서는 해양 감시선을 운용하는 해양국을 부로 승격시키거나 권한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또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7.5%로 제시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의지를 표명할 걸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북한을 방문한 로드먼이 미국 ABC방송에 출연한 모습입니다.
로드먼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으며 그는 권력을 사랑하고 통제력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드먼은 또 다시 북한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리아 반군의 공세가 거세진 가운데 영국 정부가 반군에 무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더 큰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며 크게 반발했습니다.
시리아입니다.
시리아 반군이 제 2의 도시 알레포 곳곳을 포위하고 공세를 강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 학교 주변을 공격해 120명을 숨지게 했는데요, 이처럼 반군의 공격이 거세지자 영국 정부는 주변국으로 까지 불안이 번지는 것을 막겠다며 반군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특히 무기를 제공하겠다는 발상은 더 큰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하고, 반군과의 협상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연방정부의 강제예산자동삭감, 이른 바 시퀘스터를 발동했는데요, 당장 올해 9월까지 우리돈 92조원의 예산이 삭감됩니다.
이달안에 타결되지않으면 연방정부가 문을 닫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미국입니다.
미국 정부는 이달 27일까지 임시 예산으로 운영되는데요, 그 전에 타협안이 나오지 않으면 미국 정부가 문을 닫는 상황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 시절에도 정부가 20여일간 문을 닫은 적이 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와 공화당은 주말에도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끝없는 경쟁을 되풀이하고 있는데요, 공화당은 정부 지출을 먼저 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정치권이 타결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올해 9월까지 예산 850억 달러, 약 92조원이 자동으로 깎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시퀘스터 사태를 활용해 공화당의 문제점을 부각시킴으로써 내년 말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장악하려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러시아로부터 입양된 3살짜리 아동이 갑자기 숨진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사망원인이 사고사라는 미 수사당국의 발표가 나오자 러시아 당국과 시민들이 거센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크렘린 인근 광장인데요, 수천명이 시위대가 숨진 아동을 애도하면서 미국을 비난합니다.
러시아 당국도 즉각 반발했는데요, 관련 자료를 요구했고 국회도 조사결과를 못믿겠다고 밝혔습니다.
호주대륙 동부의 뉴사우스웨일스주 중북부 해안지역에는 1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하천이 범람해 해안지역 소도시인 포스터와 툰커리 지역 주민 만7천여명이 고립됐습니다.
호주 기상청은 3월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 홍수 피해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세계 최고 부자 나라 가운데 한 곳인 스위스에서 기업 경영진에게 많은 급여를 주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민투표로 통과됐습니다.
스위스입니다.
스위스에서 국민투표를 통해 기업 경영진의 보수를 제한하는 주민 발의안이 70%에 가까운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주주에게 경영진의 급여를 승인할 권한을 줘 과도한 지급을 막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또 특별 상여금도 없애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이 규제안이 가결되자 스위스 기업은 물론 다국적기업에도 적용돼 기업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중국 윈난성 다리바이족 자치주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해 30여명이 다치고 가옥 7백여채가 무너졌습니다.
건물 잔해들이 거리 곳곳에 흩어져있는데요, 부상자들이 발생한 가운데 이 중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주택가에서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경우가 생겼습니다.
갑자기 땅이 꺼지는 이른바 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폭탄을 맞은 것처럼 웅덩이가 생겼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사고 현장으로 가봅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주택가, 폭탄을 맞은 듯 커다란 웅덩이가 생겼습니다.
이른바 싱크홀 현상으로, 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기존의 동굴이 붕괴되어 생긴 움푹 패인 웅덩이를 일컫습니다.
당국은 이번 사고로 지름과 깊이가 각각 6m인 대형 웅덩이가 생겼다고 밝히고, 집에서 잠자던 30대 남성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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