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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 정부 들어 첫 물가 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생활물가를 집중 관리하고 시장 구조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인데요.

회의에서 나온 얘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신제윤 1차관 / 기획재정부

이번 회의가 이번 정부의 첫번째 물가관계부처회의입니다.

정부는 신 정부 초기 물가안정이 임기 동안 물가 정책을 좌우한다는 각오로 물가 관계부처회의를 통해서 불안요인을 점검하고 현안에 대응해나갈 것입니다.

우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생활 물가를 집중적으로 관리해나가겠습니다.

농산물은 비축물량의 방출, 수입 확대 등을 통해 동절기 채소 예를 들어 배추나 양파 등의 수급 불안에 대응해나갈 계획입니다.

중앙 공공요금은 추가 인상을 억제하고 향후 인상요인은 경영효율화 등을 통해 최대한 흡수하겠습니다.

아울러 국정과제인 선진국 수준의 2%대 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구조적 물가 안정방안을 강구해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국내 휘발유 가격이 2천원을 넘어설 경우엔 석유공사는 알뜰 주유소에 1800원이라는 고정가격으로 휘발유를 공급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석유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서 알뜰 주유소, 혼합판매, 전자상거래, 유류 공동구매 등 구조개선 과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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