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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 프로그램인 '시퀘스터'가 발동한 가운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주·공화 일부 의원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화당 지도부는 이번 사태의 조기 해결은 사실상 어렵다면서도 이달 말로 예정된 연방 정부 폐쇄 조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혀, 조만간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정치권이 예산안을 의결하지 못하면 오는 27일부터 정부가 한시적으로 문을 닫아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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