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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정 차질 송구···성장동력 마련해야"
등록일 : 201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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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통해 정부조직법 개편안의 조속한 처리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담화에서 먼저 새정부 출범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산적한 현안과 국민의 삶을 챙기지 못해 안타깝고 송구스럽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금은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안보가 위기에 처해 있고 글로벌 경제위기로 서민 경제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지연으로 국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담화문 발표 직전 있었던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의 사퇴와 관련한 안타까움도 나타냈습니다.

박 대통령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려고 들어오는 인재들을 더 이상 좌절 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조직 개편안은 오랜 고심과 세심한 검토 끝에 만들어진 것으로 경제성장과 미래도약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각에서 주장하는 방송장악 의도는없고 법적으로도 불가능하며 그 문제는 이 자리에서 국민 앞에 약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 하려면 과학기술과 방송 통신 융합하는 ICT 산업을 육성해 국가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를 이루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의 핵심과 본질을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청와대 면담에 응해주길 바란다면서 정부조직개편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국민 여러분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네 담화문 발표 직후 이어진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도 정부조직법과 관련한 당부가 이어졌다구요?

네. 그렇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부의 손발이 묶여 있는 상황에서 대화를 통해 모든 것을 풀어야 하는데 야당이 회동을 거부한 것은 본인들의 요구가 관철되기 전까지 움직일 수 없다는 생각이 강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회기가 내일까지인데 그때까지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새정부는 일을 하고 싶어도 식물정부가 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들에게 가능한 대화채널을 모두 열어 정부조직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성폭력과 학교폭력 같은 4대악을 뿌리 뽑겠다고 약속 했고 이를 위해 경찰 인력 2만 명을 증원하겠다고 한만큼 이런 일 하나하나를 꼼꼼히 챙겨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중소 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국정과제 가운데 중소기업 분야에 제시된 4개 국정과제 중심으로 신속하게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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