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는 한 여성이 무려 12년 동안 단식 투쟁을 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그 이유가 바로 잘못된 법은 고쳐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여성에게 당국은 자살 미수 혐의를 적용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입니다.
수도 뉴델리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철의 여인을 응원하러 나온 사람들 때문입니다.
이 여성은 무려 12년째 음식을 먹지 않고 있습니다.
당국은 결국 자살 미수 혐의로 그녀를 법정에 세웠습니다.
그녀가 단식에 나선 건 인도 정부가 군대에 준 특별 권한 때문이라고 합니다.
군 특별법은 분쟁 지역에서는 영장 없는 체포와 수색이 가능하고반란 협의자를 총으로 쏴도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실제 배트맨처럼 범죄 용의자를 잡아 경찰에 넘긴 사람이 등장했습니다.
배트맨 복장을 한 이 남성, 20대 절도 용의자를 경찰서에 끌고 온 뒤 사라졌는데요, 경찰은 cctv 화면에 그가 찍혔지만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흡연자들의 설 곳이 점점 좁아지고 있지만 이 곳은 예외입니다.
시가 특산지로 유명한 쿠바에 전 세계 시가 애호가들이 모였습니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은 세계 시가 축제장입니다.
이 곳에서는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시가를 피울 수 있는데요, 축제를 기념해 전통 무용과 음악 공연도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중국의 한 아파트 8층 난간에 한 여성이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혹시라도 뛰어내릴까 소방대원들과 경찰들이 바닥에 에어 쿠션을 깔고 구조에 나섰습니다.
다행히 여성은 집안으로 들어간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는데요, 쌍둥이를 임신 중인 이 여성은 아이들의 아버지가 연락두절되자 이 같은 극단적인 행동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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