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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지구촌
등록일 : 201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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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중국이 전국인민 대표회의에서 국방예산 증액을 결정했습니다.

우리돈 130조원규모로 아시아 전체 국방지출의 3분의 1에 가깝습니다.

베이징입니다.

시진핑 리커창 체제의 출범을 알리는 중국 제 12기 전인대 1차회의에서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작년과 같은 7.5%가 제시됐지만, 국방예산은 10.7%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3년 연속 두 자리수 증가율인데요, 우리돈 130조원입니다.

눈에 띄는 것은 항공모함을 비롯한 해군력 강화인데요, 댜오위다오, 센카쿠 영토 분쟁과 관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진핑 총서기는 폐막일에 국가주석 취임연설을 통해 집권 구상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인 제네바 모터쇼가 개막했습니다.

올해 모터쇼에는 고성능 친환경차와 최고급 슈퍼카들이 등장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입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네바 모터쇼 현장입니다.

900여대의 양산차와 신차 100여 종이 선보여 졌는데요, 올해로 83회 째를 맞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특히 연료 효율을 크게 높인 친환경차가 대세를 이뤘습니다.

고급차 시장을 선도하는 독일 업체들은 리터 연료로 110KM를 넘게 주행하는 하이브리드카를 내놓았습니다.

일본 업체들은 이에 대항해 전기차를 발표했고 우리나라 자동차 업체들은 차세대 suv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암 투병 중인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수술을 받은 이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사회당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 현장입니다.

시위대가 거리를 가득 메우고 구호를 외칩니다.

프랑스 전역에서 사회당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건데요, 전국 200여개 도시에서 노동총연맹 등 노동자들이 노동시간을 늘리고 임금을 삭감하는 내용의 노동법에 반대하는 거리시위를 벌였습니다.

지난 1월 볼쇼이 발레단의 세르게이 플린 예술 감독이 황산으로 공격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용의자 1명이 체포됐습니다.

모스크바 경찰은 이 용의자는 발레단 소속은 아니며, 여러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의 화산에서 시뻘건 용암이 꿈틀대며 흘러내립니다.

뜨겁게 폭발하는 화산도 장관을 연출하는데요, 저 뒤에 하얀 눈도 있는데요, 설원을 모두 녹여버릴 듯이 보기만 해도 뜨거운 열기가 느껴집니다.

높이 3천미터의 플로스키 톨바칙 화산은 지난 1976년을 끝으로 지금까지 36년간 휴면 상태였습니다.

지난해 11월 다시 폭발한건데, 다행히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과는 멀리 떨어져 있어서 큰 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지난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싸이의 말춤 이후,이집트에서는 할렘 쉐이크라는 노래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시위 현장 에까지 등장할 정도인데, 이런 인기에 힘입어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의 무슬림 형제단 본부 앞입니다.

탈을 쓴 남자가 음악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들기 시작하더니 수십 명이 몰려들어 막춤을 춥니다.

젊은이들이 신나게 놀고 있는 듯이 보이지만 사실은 이집트 대통령에 항의하는 이른바 할렘 쉐이크 시위 현장입니다.

속옷 차림으로 이 춤을 추다가 체포된 젊은이들도 이미 수십 명입니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벌어지는 막춤의 열기 속에 할렘 쉐이크는 빌보드 차트에 1위에 등장한 이후 2주 연속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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