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아베 총리 취임 후 '첫 통화'
등록일 : 201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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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취임후 첫 통화를 나눕니다.
앞으로 한일관계의 방향과 동북아 평화 협력 구상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정명화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가질 예정입니다.
오늘 통화에서는 동북아 평화 협력 구상을 포함한 앞으로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방향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이 역사를 올바르게 직시하고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고 정치 지도자들의 결단과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이미 강조한만큼 이와 관련된 내용도 다시 한번 전달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동북아 평화 협력 구상에 대해서는 북한 핵실험 도발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대응에 일본정부의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베총리도 어제 참의원 답변을 통해 조만간 박 대통령과의 전화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베총리는 이날 한국은 기본적인 가치관과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이라며 두나라에 새 정권이 출범한 것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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