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3.1절을 맞아 서울 인사동에서 의미있는 플래시몹 벌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지은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3.1절 휴일을 맞아 인사동은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북적이는 인파 속에 어디선가 흥겨운 음악이 귀청을 울립니다.
강렬한 비트의 음악과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찬바람 부는 인사동 거리의 한기가 사라집니다
나이가 지긋한 할머니도 손자뻘인 이들의 공연을 흐뭇하게 지켜봅니다.
황봉정 / 서울 압구정동
"너무 재밌게 잘해요. 그래서 내가 한참 봤어요."
한쪽에서는 한복을 입은 청년들의 플래시몹이 선보였습니다.
이들은 우리 전통의상에 자부심을 가지고 한복을 알리는데 앞장서는 한복놀이단 단원들니다.
조민경/ '한복놀이단' 홍보팀장
"(삼일절을 기념해) 젊은이들이 사라져가는 한복문화를 우리시대에 맞게 다시 재창조하고 계승하면서 새로운 한복문화를 만들고 싶어서…"
오늘 행사는 젊은이들로 구성된 청년단체 9개가 기획한 프로젝트 'This is Arirang'입니다.
세계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을 기념하고 삼일절 독립정신을 이어가자는 의미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이들은 후원도 받지 않고 스스로 머리를 맞대 이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크리스 / 미국 관광객
"굉장히 멋진 공연이였습니다. 정말 흥미로웠어요."
서민지/ '한복놀이단' 단원
"저희도 기쁘게 했거든요. 보람찼어요."
힙합댄스와 오케스트라.
비록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삼일절을 생각하는 마음은 같았습니다.
한복과 아리랑 그리고 태극기가 함께한 이들의 공연은 삼일절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습니다.
캠퍼스리포트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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