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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오늘 자정 대북제재 결의안 표결
등록일 : 201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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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가 오늘 밤 자정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 결의안을 표결로 채택할 예정입니다.

'선박 검색과 금융 제재' 같은 고강도의 조치가 채택될 전망입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자정 전체 회의를 열어 대북 제재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표결에서 결의안은 안보리 이사국 15개 국 가운데 5개 상임이사국을 포함해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채택됩니다.

이번 대북 제재 결의안은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상태여서 만장일치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북한의 1,2차 핵실험 때보다 한층 수위가 높아졌습니다.

결의안 채택에 반발하고 있는 북한을 겨냥해 이번 결의안에는 북한이 또 다시 핵실험을 실시할 경우 추가적인 중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경고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촉구와 권고 수준이었던 선박검색과 금융제재를 의무화 했습니다.

먼저 금지품목을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모든 북한 선박에 대한 검색이 의무화됐습니다.

항공기의 경우 이착륙과 영공 통과 불허를 촉구했습니다

금융 제재도 강화됩니다.

금융부문에서는 핵무기를 포함한 무기수출과 관련된 금융거래를 차단해야 합니다.

또 북한 고위층을 겨냥해 요트와 보석, 고급 승용차 등 수입금지품목도 구체적으로 명시됐고, 우라늄 농축에 필요한 특수 윤활유도 처음 금수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밀수 등 불법 행위를 하는 북한 외교관들을 감시하도록 하는 내용도 처음으로 들어갔습니다.

한편, 뉴욕타임스 등 일부 미국 언론들은 중국이 동참한 것은 환영하지만 북한이 이에 굴복해 핵무기를 포기할 것으로는 기대할 수 없다면서 북미 대화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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