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아침 국가조찬 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정치 지도자들의 본연의 소임에 대해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지금 우리나라의 대내외 환경이 글로벌 경제위기와 북한의 핵실험 으로 인한 안보 위협으로 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새정부가 출범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제대로 일을 시작조차 못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우리나라 정치 지도자들이 본연의 소임이 무엇인지 스스로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정치지도자들이 사심 없이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노력할 때 어떤 위기도 이겨낼 수 있고 우리 국민에게 새 길이 열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대통령이 되고자 했던 이유도 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행복 시대를 열고 국민을 위한 희망과 봉사를 마지막 정치 여정으로 삼고 싶은 소망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어느 누구도 기초적인 삶이 불안하지 않도록 만들고 각자 상황에 맞는 복지 체계를 갖추는 것이 새 정부가 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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