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목포해양경찰이 해양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hbc 호남방송 박종호 기자가 훈련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테러범들이 여객선을 탈취했다는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이 긴급구조에 나섭니다.
출동한 해경은 납치된 여객선 주변을 선회하고 있습니다.
방탄 보트를 탄 특공대원들이 해상에서 먼저 배에 오릅니다.
또 다른 해양경찰특공대가 밧줄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빠르게 배로 이동합니다.
특공대는 신속히 조타실로 이동해 테러범들을 진압합니다.
모두 훈련 상황입니다. 목포해경은 서해지방해양청과 해군 3함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해상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박종호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대규모 합동훈련이 불무기도 인근 해상에서 펼쳐졌습니다.”
해양경찰특공대는 대테러 대비 훈련을 위해 오랜 시간 연습을 했습니다.
손성일 순경/ 서해지방청 특공대
“ 평소 훈련받은대로 완벽한 작전을 수행하여 인질을 모두 구출했습니다.”
목포해경은 테러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며, 분기마다 대테러 훈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충만 함장/ 목포해경 3009함
“ 목포해경은 어떠한 불법행위도 용납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해양주권 수호에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3 1절을 맞아 대형대극기를 게양하고 독립운동탑을 향해 대양경례를 함으로써 애국선열의 나라사랑정신을 다시한번 되세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목포해경이 실시한 대테러 훈련으로 유관기관과 팀워크가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HBC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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