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법률 전문가들이 지역을 돌며 주민들에게 어려운 법률 상담을 해주고 있는건데요.
그 현장을 YBN 영서방송 이명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횡성군청 회의실에 군민과의 법률상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횡성군에서 추진해온 열린 법률상담실이 올해도 문을 연 겁니다.
군민들은 한 달에 두 번씩 이곳 군청에서 군청 고문변호사와 함께 법률적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에 군민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지식을 깨닫는데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이만열/강원도 횡성군
“여유가 생겼죠. 이런 절차를 몰랐던 사항이었는데 알았으니까, 고맙게 생각하지.”
실제로 2주마다 군청과 각 읍면사무소에서 번갈아 열리는 이 무료 법률상담소를 거쳐가는상담인들은 하루 약 다섯 명 정도입니다.
횡성군 관계자와 상담 변호사는 좀 더 친근하고 자세한 법률 상담을 군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열린 법률상담실의 주 목적이라고 설명합니다.
최윤환/횡성군청 고문변호사
“법률사무소의 문턱을 낮춰서 찾아가자는 것이고, 그로 인해 답답함을 속 시원히 해결하자는 것이 주목적이 되겠습니다.”
이처럼 작은 목소리에 귀를 열고, 군민들에게 작지만 든든한 도움이 되는 열린 법률상담실은 오는 11월까지 군청과 서원면, 안흥면 등 각 읍면사무소를 순회 방문하며 열릴 예정입니다.
YBN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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