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관광지도 가보고 전통 춤도 배워보는 등 세계 각국문화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문화 박물관이 어린이들에게 인기입니다
글로벌리포트 이란의 크리스틴 기자가 보도합니다.
여기는 은평구 불광동 있는 다문화박물관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 생활, 양식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입니다.
기울어진 채로 멈춰 있는 불가사의한 건물입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 있는 성 바실리 성당과 인도의 아름다운 흰색 궁전 타지마할도 볼 수 있습니다.
노란색 택시는 미국 뉴욕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세계 각국의 명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아이들이 더욱 좋아합니다.
한규민 / 서울 불광초 4학년
"인도 타지마할 더 자세히 알아서 기쁘고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김예닮 / 서울 구헌초 5학년
"학원에서 지금 견학왔는데 다시 한번 보니까 신기하고…"
각국 명소들을 좀더 자세히 볼 수 있는 전시관도 있습니다.
달에서도 보인다는 중국의 만리장성과 진시황릉도 펼쳐집니다.
태국관에서는 푸른색의 에메랄드 불상을 볼 수 있습니다.
피라미드와 함께 고대 이집트 파라오인 투탕카멘도 만납니다.
정영의 / 서울 불광동
"직접 가보고 체험한 것처럼 생생하고요, 많은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와서 체험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프리카 선생님이 알려주는 아프리카의 전통 춤을 따라하며 새로운 문화를 익힙니다.
다니엘 / 아프리카 유학생
"여기서 아이들에게 아프리카 문화, 춤 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국도 더욱 다문화가 될 것이므로 다른 나라 문화를 알리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가치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문화박물관에서는 전통 옷을 입어보거나 각국 음식을 배울 수 있는 요리교실도 열고 있습니다.
이수민 / 국제문화체험교육기관 담당자
"오늘같은 경우 다문화 축제를 열고 있어서 은평구민인 분들은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주변에서 찾아주고 계세요"
오감 체험을 통해 각국 문화를 체험하는 다문화박물관이 세계를 좀더 가까운 이웃으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글로벌 리포트 크리스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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