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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안보리, 대북제재안 오늘밤 채택…'선박 검색 의무'
등록일 : 201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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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가 오늘밤 북한 3차 핵실험과 관련해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더 강력한 조치들이 취해질 전망입니다. 

표윤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UN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표결 결과는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1시 쯤 나올 전망입니다.

15개 회원 국 가운데 10개국 이상이 찬성하면 채택이 확정되는데, 미국과 중국간의 합의가 이뤄진 만큼 만장일치 채택이 예상됩니다.

새로운 대북제재는 기존 결의안보다 더 강력해지고, 제재 대상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은 검색은 물론, 의심 항공기의 이착륙 금지가 의무화됩니다.

또 요트, 스포츠카, 보석 등 규정된 사치품은 물론, 무기 그리고 무기와 관련된 부품 일체를 북한과 거래할 수 없습니다.

또 면책권을 이용해 밀수 밀매에 동원되는 북한 외교관의 활동에 대한 더 강력한 감시가 이뤄집니다.

안보리 제재 대상도 북한 2개 단체와 개인 3명이 추가됐고, 이들의 불법행위를 돕는 대리인에게 여행이나 금융거래를 제한하는 내용도 새로 추가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새로운 결의안 채택을 낙관하면서 북한에 고립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국제사회로 나올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

"북한은 이런 결의안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 국제사회로 나와 협력하고 같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유엔 안보리는 이번 결의를 통해 북핵에 대한 고강도 제재를 분명히 밝힐 뿐 아니라 6자회담을 통한 평화적인 해결도 함께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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