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 불가침 합의 무효화"···靑,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
등록일 : 2013.03.08
미니플레이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에 반발해 북한이 남북간 불가침 합의의 전면 무효화를 선언했습니다.
북한의 도발 위협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청와대도 안보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북한의 도발 위협이 가속됨에 따라 우리 정부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북한은 유엔이 강도높은 대북 제재 결의안을 내놓자 곧바로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남북간 불가침 합의에 대해 전문 무효화를 주장했습니다.
또 한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을 완전 백지화한다면서 또 다시 핵위협을 가했습니다.
조평통은 이어 판문점 남북직통전화를 단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곧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주재로 열리는 오늘 회의에서는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 정부 출범 후 외교안보정책점검회의는 이번이 처음으로 국방, 통일, 외교 차관과 국가정보원 관계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군도 경계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