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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이러한 강도높은 위협에 대해 미국은 이미 반만의 대응태세를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표윤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부 장관은 아프가니스탄으로의 첫 순방길에서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대처할 수 있다며 북한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북한이 미국 본토를 상대로 핵무기를 사용하겠다고 위협한 것과 관련해 미국과 동맹국은 어떤 실제적인 위협 상황에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 돌아가는 상황을 알고 있고, 항상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이카니 미 백악관 대변인 역시 미국은 이미 북한의 위협에 대한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제이카니/ 美 백악관 대변인

"미국이 그러한 위협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위협이나 도발로 얻을 게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대화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항상 제재가 안보리 행동의 목적이 아니고, 문제 해결의 근본적 방법이 아니라고 여긴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당사국들이 냉정과 절제를 유지하고 정세를 긴장시키는 행동을 취하지 않기를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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