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도발 위협속에서도 개성공단은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출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우리 국민의 안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전협정 백지화에 이어 남북 불가침 합의 폐기, 그리고 판문점 남북 직통전화 단절까지 북한의 잇따른 도발 위협에도 다행히 개성공단 가는 길은 정상적으로 열렸습니다.
북한은 오늘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어도 좋다는 개성공단 출입동의서를 변함없이 보내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우리 입주기업 관계자 백10여명이 개성공단으로 들어갔습니다.
북한의 공휴일이었던 어제는 개성공단 출입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오늘 하루동안 모두 261명이 들어가고 409명이 귀환하게 됩니다.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북측은 일단 개성공단에 대해서는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 동안 개성공단에서 입출경이 문제가 된 것은 세 차례 정도로, 지난달 북한의 3차 핵실험에도 개성동단은 가동은 정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당국은 과거 전례로 볼때 이번에도 개성공단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개성공단내 우리국민 안전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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