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어떤 도발도 무력화 시켜야"
등록일 :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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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안보상황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을 즉각 무력화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북한이 도발 위협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위기관리상황실을 찾았습니다.
북한군의 동향과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보고 받은 박 대통령은 안보태세에 한치의 허점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어떠한 도발행위도 즉각 무력화할 수 있는 한미 연합 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연평도 주민에 대한 대비태세도 잘 갖춰 달라면서 국민이 안보태세에 빈틈이 없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청와대는 오늘 오전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주재로 외교안보정책 조정회의를 열고 안보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 청와대
“유엔 안보리 결의 채택 이후 상황을 평가하고 북한의 추가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안보태세 점검 및 외교적 조치 등 앞으로 우리 정부의 대응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는 현재의 비상한 안보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외교안보 부처와 긴밀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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