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과 미군이 참여하는 키 리졸브 훈련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자세한 내용, 국방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아 기자!
올해 한미연합훈련 키 리졸브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21일까지 진행되는데요, 특히 2015년 전작권 전환을 앞두고 우리 군의 합동참모본부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키 리졸브는 한반도 전쟁에 대비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서 실시하는 한미 연합 훈련으로 핵추진 항공모함과 스텔스 전투기, 그리고 융단 폭격으로 유명한 장거리 폭격기가 동원됐습니다.
이번 훈련에 대해 북한은 연일 강력 반발하면서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최후돌격명령만 기다리고 있다"면서 "우리식의 정밀 핵타격 수단들도 전투동원태세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규모 군사훈련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현재 동해와 서해에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사거리 100km 안팎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군도 한층 경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군은 키리졸브 훈련 중에라도 북한이 도발하면 훈련을 응징 모드로 전환해 제한없이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어떤 방식으로든 도발할 수 있다고 보고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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