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현재 청와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새 정부 첫 국무회의가 열리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새 정부 첫 국무회의가 조금 전인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됐습니다.
취임 보름 만인데요
내각이 완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무회의를 연 것은 국정공백을 더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 때문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늘 회의에서는 한미 키리졸브 연습이 본격적으로 실시됨으로써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대처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무회의에는 박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 그리고 오늘 임명된 13명의 장관이 참석했고, 국회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기획재정부와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신제윤, 이용걸 두 차관이 대리출석했습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회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13명의 장관 내정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장관 임명이 완료된 부처에 대해서는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업무보고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국정 정상화에 본격 시동을 걸기 위해 장관 취임 후 1~2주 내로 부처별 업무보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박근혜 정부의 국정 철학과 국정 목표, 국정 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장차관 워크숍도 계획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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