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꿈의 세계로의 초대···'리턴 투 네버랜드' 전 [캠퍼스 리포트]
등록일 : 2013.03.11
미니플레이

학과공부에 스펙쌓기까지 요즘 대학생들은 낭만을 즐길 겨를이 없습니다.

이런 캠퍼스 분위기를 젊음과 낭만, 꿈이 되살아나는 모습으로 바꾸기 위해 춘천에서 문화예술인들이 나섰습니다.

강현선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턴 투 네버랜드' 전이 열리고 있는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파피루스북 갤러리입니다.

함박눈이 내리는 날 육교 위에서 그녀와 손잡고 걸어가다 보면 사랑이 저절로 솟구친다.

마광수 작가의 소박하고 동화적인 그림 '육교위에서'란 작품입니다.

울퉁불퉁한 재질의 색감이 살아있는 임근우 교수의 '고고학적 기상도'.

추상적인 사람의 모습에 알록달록한 변우식 작가의 소울캐릭터-사랑꽃.

이 작품 외에도 생명의 소리를 오리가족으로 표현한 유화작품을 선보인 이목일, 시인겸 서양화가 유명선, 국내외에서 20여 년간 선교사로 활동한 모니카 등 모두 여섯명 작가들의 작품 열두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동화 피터팬 속에 등장하는 어른이 되지 않는 꿈의 세계, 네버랜드의 귀환을 바란다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원보경 대표 / 파피루스북 갤러리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젊은이들의 생각과 꿈을 그림에서 많이 표현했기 때문에 이왕이면 많은 학생들이 와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복합 문화예술공간인 파피루스북 갤러리는 옷가게를 개조해 만들었습니다.

이 때문에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위해윈도우 전시도 하고 있습니다.

갤러리 안에서는 커피를 직접 갈아주고 아이들은 그림도 그려볼 수도 있습니다.

윤동형 / 관람객

“신문기사를 보고 찾아왔는데 갤러리라 그러면 어렵게 느껴지기 쉽잖아요. 생활속에서도 쉽게 편하게 만날 수 있어서 상당히 좋은 것 같아요"

이번 전시는 무분별한 상업화로 사라지는 젊은이의 꿈과 희망, 낭만과 추억을 되살리고 새로운 거리 문화를 만들어가는 좋은 시발점이 되고 있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강현선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