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8년 연속으로 세계최고 공항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전세계 1천600여 공항 중에 독보적인 기록을 보유하게 된 비결은 뭔지, 노은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요코미네 아이 / 일본 관광객
"넓고 깨끗해서 쾌적합니다. 그리고 직원 모두가 친절해요."
해리쉬 패이아 / 인도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어요. 만족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에서 다시 한 번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8년 연속으로 정상에 오른 이 기록은, 전세계 1천600여 개 공항 중에서 독보적입니다.
이영근 부사장 / 인천국제공항공사
"저희 공항이 세계 공항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
인천공항은 서비스와 시설 등 모두 34개 항목에서, 5점 만점에 가까운 4.95점을 얻었습니다.
지난해 인천공항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11%나 늘어서,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4천40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그럼에도 공항 서비스는 여전히 세계 1위 수준이었습니다.
인천공항의 서비스는, 무엇보다 빠른 입출국 수속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평균 출입국 시간이 각각 19분과 12분으로, 국제 기준보다 세 배 이상 빠릅니다.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을 예측해 직원을 배치하는 승객 예고제와, 자동 출입국 심사대 덕분입니다.
장택진 / 경기 안산 신길동
"해외 출장이 잦은 편인데 자동출입국 심사대 덕분에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김포국제공항도 같은 규모의 공항 중 3년 연속 1위를 차지해, 우리나라의 공항 서비스는 명실상부하게 세계 최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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