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 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이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면서 우리 군도 도발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방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수 기자!
네, 국방부에 나와있습니다.
어제 시작된 한미 키리졸브 연습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북한이 우리 군을 계속 위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북한은 "이 시각부터 초래될 모든 파국의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남한이 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대변인 성명에서 키리졸브 연습을 도발행위라고 주장하며 정전협정과 불가침 합의는 전면 폐기돼 한반도 정세는 이제 사정없이 전쟁폭발의 길로 질주하게 됐다"고 위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백령도 타격임무를 부여받은 부대를 잇달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 "김정은 제1위원장이 백령도가 바라보이는 서부전선 전초기지인 월내도방어대를 시찰했다"면서 "명령만 내리면 적들을 모조리 불도가니에 쓸어넣으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북한군은 서해 NLL과 서북도서 인근의 해안포를 대기시키고 방사포 등 전력을 증강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기습도발에 대비해 대북 감시와 경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북한이 도발할 경우 키리졸브 연습 중에라도 즉시 응징을 가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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