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 인권 조사기구 설치 공식 제안
등록일 : 20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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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 결의안을 통과시킨 유엔이 이번에는 인권 문제로 북한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22차 유엔인권이사회에서 북한 주민 수십만 명이 수용소나 감금시설에 갇혀 있고 강제 노동이나 고문 등 잔인하고 비인간적 취급을 받고 있다며 조사위원회 설치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 대표단은 국제사회가 인권을 핑계로 사회주의 체제를 파괴하기 위한 압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정치적인 음모라고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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