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5월, 미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인데요,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 대북 대응반안 등 외교안보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표윤신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5월 초 미국을 방문합니다.
청와대는 최근 한반도 정세 등을 고려해 미국을 첫 해외방문지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창중 / 청와대 대변인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이 될 것이며 이는 최근 한반도 정세와 동맹 60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 등을 감안한 것입니다. "
그만큼 이번 방미 기간 중 한미 양국 정상 간에 북핵문제와 한미 원자력협정 문제 등 외교 안보 현안에 대한 심도 높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예순 돌을 맞은 한미동맹 발전방안,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양국간의 현안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미 백악관도 "오바마 대통령이 박 대통령의 방문을 고대하고 있다"고 있다면서 대통령의 미국 방문 계획을 확인했습니다.
현재 한미 양측은 박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해 구체적일정과 논의 내용에 대해 외교채널을 통해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국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적 발언에 대해 과장된 측면이 있다며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고 동맹국들을 보호하는 데 모든 능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닐런 미 백악관 보좌관은 이같은 대응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사용 뿐 아니라 핵무기나 핵물질을 다른 국가나 테러단체에 넘기는 행위에 대해서도 적용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핵무기나 핵물질의 거래가 미국과 동맹국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며 "북한에 모든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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