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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가입자의 가족도 보다 저렴하게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제도가 개선됩니다.

금융감독원은 부부한정특약이나 가족한정특약에 해당되는 사람도 새로 보험에 가입할 때 경력을 인정받아 최대 38%까지 저렴한 보험료를 내도록 현행 제도를 바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난 1989년에 도입된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 기준도 24년 만에 개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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