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관광객 끊긴 백령도···북한 긴장감 조성에 '불안'
등록일 : 2013.03.13
미니플레이

북한의 위협이 지속되면서 최북단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 5도에서는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민들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들어보겠습니다

강필성 기자!

네,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나와있습니다.

제가 있는 이 곳은 백령도 면사무 지하에 위치한 대피호입니다.

키 리졸브 사흘째를 맞아 이 곳 공무원들은 비상체제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4000여 명의 주민들의 불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북한의 위협에 크게 동요하지 않고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백령도 타격 부대를 시찰했다는 소식이 나왔을 때는 북한관련 뉴스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민들의 가장 큰 걱정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지는 건데요.

보통 3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관광철이 시작됩니다.

지금 백령도 시내의 상점과 민박집은 한산합니다.

예년에 비해 눈에 띠게 관광객이 줄어든 모습인데요.

주민들은 방문일정을 잡았던 관광객도 현지 분위기를 문의하고 취소한다고 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주민들은 언론에 원망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의 위협도 위협이지만 언론이 긴장감을 조성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졌다고 말을 많이 하는데요.

주민들은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에도 잘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해 5도를 지키는 우리 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코브라 공격헬기 기동 횟수를 증가시키는 등 연평도 등 서해 5도 지역 부대에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에서 KTV 강필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